2009년 10월 23일
[MH3] 폭군 이빌죠
캡콤의 수많은 빛나는 캐릭터들 중에서도 '고우키' 선생은 그 존재감에 있어서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규격외' 캐릭터의 모범인 고우키 선생. 그를 따라 수많은 오마쥬 캐릭터가 태어났으며, 수라의 길을 지양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스승으로서 지금도 현역으로서 살아 숨쉬고 계시다.

베가선생을 단숨에 골로 보낸 그의 카리스마에 떡실신해서 실려갔던
(당시) 중고생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당시) 중고생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이런 고우키 선생의 영향은 타사의 작품 뿐만이 아니라, 자사의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러한 '규격외'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몬스터헌터 시리즈에 등장한 것이 바로 '라쟌' 이다.
후지오카 디렉터는 '라쟌은 스트리트 파이터로 치면 고우키 같은 존재'라는 코멘트를 한 바 있는데, 아수종이면서도 생태계의 정점이라는 고룡조차 한수 접어주는 강력함,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생태, 오로지 온라인 상위에서만 등장하는 희소함(퀘 자체도 랜덤이었다) 등은 당시 라쟌을 만난 헌터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었다.

원숭이, 꼬리,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2 기믹 때문에
'드래곤볼' 짭퉁의 인식이 강하지만, 그 근본바탕에는 '고우키 선생'의 정신이 깔려있다.
'드래곤볼' 짭퉁의 인식이 강하지만, 그 근본바탕에는 '고우키 선생'의 정신이 깔려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등장한 완전 신작 트라이에도 이러한 고우키-라쟌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녀석이 등장했으니, 그 이름도 위풍당당한 '이빌죠'이다.

통칭 공폭룡(恐暴竜). 분류는 볼보로스 우라간킨과 같은 수룡종.
그 모습은 말 그대로 '공룡'
덕분에 국내에서는 이빌죠를 '악마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실은 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이름에는 나름 심오한(?) 의미가 있다.그 모습은 말 그대로 '공룡'
이빌죠...트라이에서 새로 등장한 수룡종(獣竜種)의 몬스터로, 여러모로 지금까지의 몬헌 몬스터와 다른 이질적인 존재이다.
일단 겉모습부터가 별다른 환타지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은 내츄럴한 '공룡'의 모습이다.
게다가 이름...대체로 용이 들어가는 몬헌의 몬스터들은 'OOOO스'라는 이름이었던데 반해, 이건 무슨 삼류 프로레슬러도 아니고 뜬금없이 '이빌죠'라니.

일단 겉모습부터가 별다른 환타지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은 내츄럴한 '공룡'의 모습이다.
게다가 이름...대체로 용이 들어가는 몬헌의 몬스터들은 'OOOO스'라는 이름이었던데 반해, 이건 무슨 삼류 프로레슬러도 아니고 뜬금없이 '이빌죠'라니.

이빌죠의 죠는 이름인 Joe가 아니라 '턱'이라는 의미의 Jaw이다.
즉 이빌죠란 '악마의 턱'이라는 의미인 것.

이전에도 언급했던 바처럼 트라이의 몬스터는 배가 고파지면 '포식' 행위를 하려 하고, 그 대상이 되는 헌터를 포식하기 위해 '구속공격'을 걸어오는 경우가 있다.
구속공격을 당한 헌터에게는 '구속 게이지'가 표시되면서, 레버를 흔들어 게이지를 0으로 만들면 구속공격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이 이빌죠에 한해서는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MH3】イビルジョーに捕食されてきた【鬼畜】 (니코니코동화)
[MH3] 이빌죠에게 포식당하고 왔다 [귀축]
상위의 최강방어구를 입고 있어도 체력 100상태에서는 포식공격을 '빠져나오기 전에 죽는다'. 만피여도 거의 130 이상 깎여나가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들처럼 '내가 포식 당하고 있는 동안 무방비인 녀석을 공격해줘!' 같은 자기희생 전술이 먹히질 않는다(그전에 시ㅋ망ㅋ).
빠져나오는 방법은 '똥구슬'을 던지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 이빌죠는 '항상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포식을 할 필요가 있어, 주변의 생물을 멸종 위기로 몰고가기도 한다'라는 설정처럼, 끊임없이 배가 고파하며 무언가를 포식하려 한다.
헌터는 물론이요, 다른 몬스터들처럼 초식종을 습격하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에는 같은 맵에 있는 대형 몬스터도 공격한다.
이것은 단순히 헌터를 공격하다가 간혹 다른 대형 몬스터에게도 공격이 히트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죽여서 포식하기 위해' 공격하는 행동이다.
한맵에 다른 대형몬스터와 이빌죠를 몰아넣고 숨어서 관찰하면, 배가 고파진 이빌죠가 적극적으로 대형 몬스터를 습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빌죠는 배가 고파지면 우선적으로 포식행위를 취하려 한다.
그것은 상대가 인간이던 초식종이던 대형 몬스터건 관계가 없다.
그것은 상대가 인간이던 초식종이던 대형 몬스터건 관계가 없다.
다만 이빌죠도 대형 몬스터도 에리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암것도 안하면 이빌죠가 알아서 몬스터를 쓰러뜨려주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에리어 밖에서 자동마킹으로 관찰한 결과, 둘이 계속 붙어있어서 들어가보니 부위파괴가 되어있다는 보고도 있었기 때문에, 헌터가 같은 맵에 없더라도 데미지는 확실히 쌓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포획퀘스트에서 빈사상태의 몬스터를 이빌죠가 쓰러뜨려서 퀘 실패했다는 보고도.
한편, 헌터가 몬스터를 쓰러뜨리거나 포획했을 경우, 이빌죠가 나타나 그 몬스터를 포식하기도 한다.
【MH3】イビルジョーの捕食シーン【番外】(니코니코동화)
[MH3] 이빌죠의 포식신[번외편]
쓰러진 볼보로스를 포식하는 이빌죠의 모습. 후반 알바트리온 영상은 덤이다(...
이 외에도 자른 꼬리를 아쿠라 바심처럼 먹어치우기도 한다(꼬리는 사라진다).
이러한 녀석의 습성 때문에 항간에서는 죠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도 이빌죠에 관한 헛소문은 계속 양산되고 있는데(대형 몬스터와 교전중 갑자기 나타나 쓰러뜨리더니 먹어치웠다던가. 고우키냐) 대다수는 뇌내망상이다.

# by | 2009/10/23 12:58 | └ MH3 컬럼 | 트랙백 | 덧글(10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것은 자신의 약점을 단련하기 위한 사이어인식 훈련법(...
그리고 5.0에 나오는 군복셋트...
필수겠죠? 아랑띄울려면..
군복셋은 아랑을 쉽게 띄우기 위한 방편으로는 좋습니다(없어도 비과금 아랑셋 가능합니다).
건너의 경우는 필수스킬과 같이 띄우기 위해서는 군복이 꼭 필요하죠.
허나 지금은 랜스의 노예(...)
실버솔이랑 라쟌셋이죠.
이놈 브레스는 거의 좌우 180도 정도를 커버하는듯.
어정쩡하게 있다가 맞는 경우도 많더군요.
2nd쩜테 같이 공격력이 깡패인 녀석에게는 실버솔셋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다만 2ndG에서 워낙 예리1이 좋아지다보니 실솔의 공업대 스킬 같은 경우는 빛이 바랜 감이 있죠.
여전히 프론텨에서는 실솔이 뛰어난 성능으로 현역으로 뛰고 있기도 하고, 룩도 그렇고 여러모로 몬헌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남캐 간지 방어구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근성은 참 멋진 스킬이었는데 트라이에서는 역시 너무 사기성이라 판단했는지 삭제했더군요.
정작 프론텨에선 근성부적이 도입되었는데 흠...
하지만 난 졸업했잖아..
난 못할거야.. orz
'이빌죠! 꼴보기 싫은 훈타들을 멸종시켜버려!!!'
'......................' 이러면서.
갈무리 횟수가 날아가거나 포획보수가 날아가거나 그러나요?;;
포획은 포획하는 순간 보수조건이 성립하므로 먹어치워도 상관없습니다.
랄까 꼬리가 아닌 본체를 먹어서 없애버리진 못하더군요.
니코동에서 첨 봤을 때는 진짜 충격과 공포였음-_-;;
두마리 잡고 나면 안나옵니다.
매드~ 몬스터~! 모든지 먹어 치운다~!!(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매드몬스터가 생각났습니다.)
무려 "땅속에서 솟아나더군요"
쟈기노스 대량토벌퀘던가에서 라기아와 지상전하는 맵
(캠프에서 두번째 맵. 접은지 좀 되서 번호 까먹었네요)
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땅을 뚫고 장엄하게 등장하는 이빌죠를
볼수 있습니다. -.,-;;
덤으로 그 퀘에서 한마리 잡고 대기하면 같은 자리에서 두마리째 등장...
안그래보이는 간킨도 그렇고, 이빌죠도 그렇고 날렵하게 땅을 파고 도망가고 나오는 걸 보면 선조는 디아브로스와 같을지도(...
다른애들은 기력이 떨어지면 편한데, 쟤는 침을 뚝뚝 흘리면서 턱에 스치기만 해도 방어력 저하를 걸어주니까 난감스럽더군요.
덕분에 이빌죠전에는 반드시 경화씨앗을 챙겨다닌다는...
저도 인내씨앗은 꼭 챙겨갑니다.
용속 브레스는 위력도 위력이지만 회심율 저하가 짜증나서 용살씨앗도 꼭 챙기는 편이죠.
뭔가 멋진 장비들을 만들 수 있을것같군요..
이빌죠 장비들은 대체로 무식하게(=악당처럼) 생겼습니다.
라쟌이 또 변신했나?? ㄷㄷ..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분노하면 몸에서 스파크가 흐르는 초사이어인2 상태 라쟌이 되죠.
일본의 정식명칭은 격앙된 라쟌 이지만, 울나라에선 그냥 초사이어인2 라쟌이라고들 합니다.
공포네요;; 분노상태에서는 거의 공격을 삼가하는 안전형스타일에
저 같은 발컨들은 잡기가 무척 힘들듯ㄷㄷ
그럼 해머티켓같은거나 각종코인류들은 어떻게얻죠???
폭풍간지 순옥살.
저런괴수에물려도.. 불에쏘여도..산성액을맞아도..전기에지져져도..용암위를달리며
수십미터절벽에서 가볍게뛰어내리고 공성추의수십배로보이는 격룡어택을견뎌내며
수십억발의 총알도.. 용격의화력도...견뎌내며..
쇠꼬챙이하나들고 저런괴수잡아먹고사는헌터들이죠..
프론티어는 벌써 외형부터 안드로메다로 두놈 보내버렸죠
제비아 벨큐
갑옷들도 그렇고 오히려 이제 프론티어에 트라이 몬스터들이 나오면 위화감이 들 것 같은.
생태계의 정점인 쿠샬과 테오. 그러나 현실은 변종 란포스한테도 뜯어먹힐 기세.
아마도 2연전?
그때 머릿속 상상으로 구현된 티가렉스는~ 딱 저 이빌죠의 모습이었어요~
노골적인 공룡컨셉으로 나온 대형 몬스터는 거의...처음인듯 하네요, 저건 '그냥' 공룡인듯
트라이가 볼륨이 좀 부족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할만해보이네요~
그나저나 악마턱 동영상 1분2초...므흣하네요~ 난 저런거만 보임 -_ -;;
아마 티가렉스가 구현하고 싶었던 것은 이빌죠와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트라이가 되어서 티가렉스 컨셉이 완전히 구현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섭습니다... 죠스라던지 등등
친구한테 히가시죠 올킬을 몇번당햇는지...
이젠 킹오브도 하지도 않게된..
대뇌광충40마리나 란고스타 50마리가 한번에 몰려오면
움찔움찔이겠죠?
그들은_레알_보스.jpg
다만 상위는 거의 이빌죠가 난입하더군요.
만약 장녀한테 주면 장녀만 입고나온다거나 그런건가요? 그러면 3자매 모두 선물하려면 90포인트!!??
걱정안하셔도 될듯.
라쟌과저녀석이싸우면
마치
예날영화인
킹콩vs고질라
같은 게 연출되겠네요
킹콩 대 고질라 죽이는데요.
목표 타겟이 아닌경우 포획 시에는 2마리째가 나타나는 점도 보는 이들을 공포에 몰아넣게 하더군요.
뭐 늘 그렇지만 익숙해지면 별거 아닙니다만 역시 처음의 임팩트는 컸습니다.
트라이를 키보드로 즐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단 트라이는 콘솔 게임이라 기본적으로 키보드로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음...키보드형 패드가 나온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없지 싶은데 말이죠.
이빌죠 분위기에 한몫하는건 역시나 배경음이 아닐까싶네요. 고전괴수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배경음을 깔아주니 ㅎㅎ
엄청 살벌한 음악도 아니고 참 묘한 느낌이더군요.
웬지 중독성이 있습니다 ㅎㅎ
채병용선수 불쌍해서 우쨔노...
채병용의 혼이 담긴 피칭...마지막에 그렇게 마무리 되어 안타깝습니다.
채병용 선수 힘내시라능! 누구나에게나 퀘실패는 있는거라능! ㅠㅠ
몬스터헌터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몬스터 헌터 답다라는 느낌이 진해지네요
한국섭 프론티어 프리미엄코스 결제해놓고 안하고 있는 저를 보니 한숨만,,,
프리미엄 결제하고 안하시다니...아깝지 않습니까 ㅎㅎㅎ
아프리카 방송으로 봤을때 구경만 했는데도 상당한 임팩트였습니다.
심히 기대가 되지만
위는 없으니 어서 빨리 PSP로만 나와주길 바라지만
캡콤은 아이루 게임을 발표하는 슬픈 현실이네요 ㅠ.ㅠ
앞으로 지겹게 우려먹을 겁니다(...
라기보다 대개 순옥살 잘 안나간다는 사람들은 레버입력을 너무 빨리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처음 P와 P사이에 6을 입력한다든가.